한 방향으로 몰려가는 군중이 있기에 돈을 버는 사람이 나타나는 것이다 260731

 르봉은 자신의 저서에서 이에 대한 대답을 예비해 놓고 있다. 

“우리는 군중이 특히 무의식적인 동기에 의해서 더 지배되고 이성적 사고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불평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들이 어떤 경우에라도 이성적 사고를 하고 그들의 당면한 관심을 의논했더라면 지구 상의 어떤 문명도 발달하지 못했을 것이며, 인간은 어떤 역사도 가지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나는 이 말을 투자 세계에서는 이렇게 바꾸어 표현하고 싶다. 

“우리는 군중이 특히 무의식적인 동기에 의해서 더 지배되고 이성적 사고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불평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들이 비이성적 사고를 하는 상황을 즐겨야 한다. 만약 그들이 어떤 경우에라도 이성적 사고를 하고 그들의 당면한 관심을 의논했더라면 지구 상의 그 누구도 부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한 방향으로 몰려가는 군중이 있기에 돈을 버는 사람이 나타나는 것이다.” 

사상이나 신념처럼 주식이나 부동산도 갑자기 폭등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다. 에너지가 모이고 사람들이 군중이 갖는 특징을 가져야 한다. 이를 어떤 전문가들은 수요와 공급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시장 에너지라고도 표현한다. 또 어떤 전문가들은 힘과 힘의 충돌이라고도 얘기한다. 어떻게 표현하든 시간의 힘이 있어야 한다. 그 시간이 흘러 군중이 광기에 휩싸일 때는 시장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위대한 투자가들처럼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고 기다리지 않으면 우리는 군중심리의 노예가 된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쟁자가 적을 때, 경기가 불황일 때,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때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의 힘을 믿고 에너지가 분출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시간이 모든 신념의 탄생, 성장과 사망을 일으키듯이’ 투자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저금리, 풍부한 시중 유동성,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 좋은 투자 기회, 기업들의 구조조정 등이 쌓여서 폭발적인 시세를 연출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작은 노력들이 쌓이는 시기에 주목해야 한다. 

군중과 다른 길을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역발상 투자의 대가 데이비드 드레먼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단기적으로는 자신이 산 비인기 주보다는 시장의 인기주가 더 상승할지도 모른다. 또한 나쁜 환경의 시세 상황에서 주식 투자를 하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놀림감이 될지도 모른다. 게다가 자신의 방법론을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그 단순한 방식에 놀랄지도 모른다. 그 투자 전략은 하등 흥분을 부를 리가 없다. 자신이 선택할 길과 반대의 움직임이 영원하게 계속되는 것으로 보여도 자신의 길은 건전하다고 항상 재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고독하게 살아가기에는 커다란 압력이 있다. 투자 전문가에게는 집단 사고의 압력이 더욱 가해진다. 여러분은 건강 유지를 위해 성관계를 하지 말라고 의사에게서 권고받는 환자와 같은 처지가 될지도 모른다. 이것은 곤란한 것이지만 올바르게 실행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상건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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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만족감을 갖기도 하며, 때로는 불평을 갖기도 합니다. 인간의 특성상 힘들었던 경험들이 머리속 대부분을 자리잡고 있겠지만, 본인이 하지 못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직업을 갖고 노력을 해주고 있기에 사회가 돌아가고, 은연중에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투자적인 측면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시장에서 대중적인 심리는 항상 존재함으로, 부를 이룰 수 있는 기회 또한 항상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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