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하다’는 개념이 보수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마치 기회와 잠재력을 방치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하다’는 것은 그 반대로 했다가는(즉 더 많은 것을 향한 채울 수 없는 갈증을 계속 느꼈다가는) 후회하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뜻이다.
내가 음식을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아는 유일한 방법은 아플 때까지 먹어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시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떤 맛있는 식사보다도 구토할 때의 고통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사람들은 이와 똑같은 논리를 비즈니스와 투자에 대입하진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파산하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야만 더 많이 추구하는 것을 멈춘다.
물론 이것은 직장에서 번아웃 상태가 되거나, 위험한 투자 배분을 계속해가는 것처럼 사회적 범죄는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세상 반대편에는 라자트 굽타나 버니 매도프 같은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도둑질에 의존하는 이유는 결과에 관계없이 단돈 1달러라도 손을 뻗을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뭐가 되었든 잠재적 1달러를 거부하지 못하면 결국에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라자트 굽타: 전 맥킨지 CEO,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
버니 매도프: 월 스트리트 역사상 최악의 폰지 사기 혐의
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 / 인플루엔셜]
며칠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녁식사를 위한 게임을 진행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게임 규칙은 만원을 걸고 게임 한 판을 이기면 두 배인 2만원을 얻게 됩니다. 두 번째 판을 이기면, 두 배인 4만원을 얻게 되죠. 게임을 이기면 다음 판을 이어갈지 그만둘지 결정할 수 있으며, 게임에서 지먄 번 돈은 다 잃게됩니다.
처음 시작할땐 딱 두 번만 이겨서 4만원까지만 얻고 끝내자고 하지만, 막상 4만원을 얻게 되면 게임 참여자들은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디. 그렇게 잃고, 또 잃다가 본전을 얻고 게임을 그만두었습니다.
혹시 우리는 딱 천만원만, 1억만, 10억까지를 속으로 외치며 투기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절대 아니라고 하지만, 이것이 어쩔 수 없는 사람의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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