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집 계약금을 마련하려고, 새 자동차를 사려고, 은퇴에 대비하려고 저축을 한다. 물론 그것도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구입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야만 저축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저축 그 자체를 위해 저축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실은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 모두가 그래야 한다.
구체적 목표를 위해서만 저축하는 것은 예측 가능한 세상에서나 합당한 얘기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예측 가능하지 않다. 저축은 최악의 순간 우리를 기절초풍하게 만들 수 있는 불가피한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다.
특별한 지출 목표가 없는 저축의 또 하나 좋은 점은 7장에서 논의한 부분이다. 즉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유형적인 것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반면 무형적인 것들은 헤아리기가 어렵고, 그래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러나 저축의 뻔한 목표가 되는 유형적인 것들보다 돈이 주는 무형적인 혜택이 우리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훨씬 더 가치 있고 큰 도움이 된다.
지출 목표가 없는 저축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생각할 시간을 준다. 내 뜻대로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준다.
저축하는 그 한 푼 한 푼은 다른 누군가가 가질 수도 있었던 미래의 포인트를 나에게 돌려주는 것과 같다.
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 / 인플루엔셜]
어릴때나 지금이나 매월 다가오는 월급날을 늘 기다리고 있지만, 그 목적이 달라졌습니다. 어릴때에는 옷이나 신발, 자동차와 같은 물건들을 사기 위해서였지만, 지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늘어나는 자산을 사기 위함입니다. 자산을 모으면서도, 이 자산으로 나중에 무엇을 사야지라는 목표가 아니라, 이 자산으로 더 여유있는 삶, 선택할 수 있는 삶,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