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이 둘을 같이 관리할 생각을 평소에는 잘 하지 못한다. 건강 관리는 그저 신체 건강만을 의미한다고 인식한다. 몸은 눈에 보이고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을 쉽게 할 수 있는 데 반해 이 마음이라는 놈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어차피 내 뜻대로 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한 가지를 터득했다. 나에게 어떤 부정적 생각과 감정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 ‘관찰의 조각’을 통해 알게 되었다. 마음을 살펴 확인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한 의식체계 자체를 만들어갈 수가 없다. 관찰의 조각에서 얘기한 생각, 말, 행동은 결국 마음이 건강해야 잘 조절될 수 있다.
성찰은 사색과 사유가 결합한 행동이다.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파악하는 일은 사색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통해 일어난다. 데카르트는 추운 겨울이면 난로 앞에서 온종일 명상하며 사색에 잠겼다. 사색과 사유를 통해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탄생시켰다. 난로 밖으로 나올 때 철학의 절반은 완성되었다고 말했다.
50년간 경영을 연구한 경영학자이자 사회생태학자인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인류의 99퍼센트는 사색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성찰로 이어지는 사색과 사유하기는 관찰하기만큼 매우 낯선 일이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어서 아주 새로운 경험이다. 새로운 경험은 2차 의식을 형성하는 데 필수이다.
문성림 [컨셔스 : 내 인생을 바꾸는 힘 / 미디어숲]
본 콘텐츠는 도서 **『컨셔스: 내 인생을 바꾸는 힘』**의 내용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저서의 저작권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관련 권리는 출판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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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내가 되어 다른 사람을 지켜보듯이 나를 지켜보십시요. 가까이 또는 멀리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를 묻다보면, 어느새 자신과 대화 중인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