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단순한 논리지만 정부 정책은 늘 이런 식으로 전개돼 왔다 260821

위대한 투자가들은 저마다 매수 원칙을 갖고 있다. 위대한 투자가는 아니더라도 좋은 투자자들은 스스로 자신만의 원칙을 갖고 매수를 한다. 내가 아는 한 주식투자가는 오로지 삼성전자 주식 하나만 매매한다. 다른 주식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삼성전자 한 종목으로 그는 3억 원 이상을 벌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매입 시점을 어떻게 얘기하고 있을까? 그는 “불경기 때 주식을 사야 할까?”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대답한다. “그렇다. 불경기 때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린다. 그러면 첫 번째로 이득을 보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경제보다 더 빨리 말이다. 돈은 주식시장을 돌아가게 하는 산소이기 때문이다.” 

불경기에 투자를 하라는 게 코스톨라니의 주장이다. 왜 불경기에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 불경기에는 비관론이 득세한다. 비관론은 비관론을 낳는다. 비관론이 많아지면 좋은 주식이나 부동산이 싼 가격에 나온다. 더 이상 정부는 어두운 경제를 좌시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어서 경기 부양을 위해 노력한다. 아주 단순한 논리지만 정부 정책은 늘 이런 식으로 전개돼 왔다. 

이 말을 국내 재테크 상황에 적용해 보자. 지난 1997년 말 IMF 환란으로 국내 경기는 급속히 위축됐다. 정부는 고금리 정책에서 방향을 선회해 저금리 정책으로 바꿨다.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자 주식시장은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여기에 벤처 열풍이 가세하면서 주식시장은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을 누렸다. 물론 그 파국은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말이다. 그 이후 시중 자금이 다시 부동산으로 이동하자 부동산 값이 다시 폭등하기 시작했다. IMF 환란 이후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은 최소한 2배.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일부지만 상당한 돈을 벌었다. 그 과정에서 소리 소문 없이 돈을 번 사람들이 또 있다. 금리 폭등기에 채권을 사놓고 느긋하게 팔짱을 끼고 앉아 있던 사람들이다. 

이상건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 알에이치코리아]

본 콘텐츠는 도서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의 내용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저서의 저작권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관련 권리는 출판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2019년 COVID-19 사태에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지나고보면 위기였을때는 자산을 사기 좋은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자산을 사기 좋은 시기인지, 어떤 자산이 소외받고 있는지를 항상 생각해두어야 할 것입니다. 위기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닥쳐올지 모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조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기회는 항상 찾아왔으며, 앞으로도 다르진 않을 것입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