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더 훌륭한 것은 추세와 반대로 행동하는 역발상 투자라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불경기의 속성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한다. 불경기는 추세와 반대로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또 다른 희망을 잉태하는 시기다. 불경기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불경기에 사놓은 주식이나 부동산이 높은 투자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재테크의 관점에서 불경기의 속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불경기에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이 누구일까?’라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지만 불경기는 없는 사람들의 재산을 부자들에게 옮겨 놓는 속성이 있다. 불경기의 최종 피해자는 바로 서민들이다.
부동산을 놓고 생각해 보면 불경기를 나타내는 가장 큰 지표는 ‘경매’와 ‘급매물’이다. 경매와 급매물의 양이 많아지면 부동산시장의 추세가 꺾였다고 봐야 한다. 나는 경매와 급매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땅으로 돈을 벌 수 있다든 말이 많이 나올 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경매와 급매물도 나오는 순서가 있다. 일단 없는 사람들의 집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아파트보다는 가격이 싼 연립이나 빌라가 나오기 시작하고, 대출을 받아 임대사업 목적으로 소유한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이 나온다. 아파트도 서울 강남보다는 경제력이 떨어지는 지방과 수도권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불황기는 사회의 부가 이전되는 시기다. 심지어 일부 위대한 투자가들은 불황기에 투자하는 것을 즐기기도 하는데, 이는 그들이 ‘가격’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상건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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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주식의 고점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신용 잔고와 각종 커뮤니티의 글 + 분위기, 즉 인간지표입니다. 첫 번째로 일명 빚투라고 불리는 신용 잔고가 높아졌다는 것은 앞으로 주식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이며, 이는 곧 단기적 고점이 다가오고 있거나 이미 왔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수익 인증 글 들이 올라오면서, 하루에 늘어나는 평가금으로 인해 월급이 우스워지는 타이밍입니다. 저도 인간인지라 시장이 좋을때면, 주식을 더 매수하고 싶고, 왜 더 안샀을까 하는 그런 느낌을 종종 받고 있는데, 그럴때면 곧 떨어지겠구나라고 인지를 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