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바꾸는 것은 어렵다. 특히나 자신을 바꾸는 일은 더 어렵다.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변화를 필사적으로 갈망하며 자신이 바라는 모습을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면, 그리고 이를 위한 노력을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면, 단순한 실천 수칙을 만들어 딱 1년만 전념해보라. 그 수칙은 쉽고 단순할수록 좋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매일매일 반복하다 보면, 당장은 몰라도 1년 뒤에 바뀌어 있는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1년은 남은 인생을 달리 살게 하는 반전의 첫 장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뼛속까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느냐고? 여전히 가슴 깊이 어느 한구석에서는 매 순간 소심함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명이 넘는 사람들과 만나고, 주말마다 회사 동료들과 백패킹을 즐기고, 스피치 동호회에서는 운영임원까지 맡고 있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해야 할 때에는 여전히 가슴이 쿵쾅댄다. 하지만 이제 나는 그 싸움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잘 안다. 하루하루 충실하게 쌓아가는 시간들이 가져온 변화를 직접 실감했고 그 과거가 지금의 나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소설가 제이슨 모트는 이런 말을 했다. “가치 있는 일에는 시간이 걸린다. 아마도 그것이 시간이 하는 역할일 것이다.” 시간은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다. 그 시간을 믿고 계속하면, ‘가장 좋아하는 나’가 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정김경숙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 웅진지식하우스]
본 콘텐츠는 도서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의 내용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저서의 저작권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관련 권리는 출판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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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이 힘들다는 것은 무언가를 바꾸고 있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변화하기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죠. 어렵고 힘들더라도 변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그저 시간이 하는 역할을 생각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