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10337 람보르기니 쿤타치 조립 후기(Part .1)

24년 7월에 출시된 레고 람보르기니 쿤타치 5000 콰트로발보레(품번: 10337)를 직접 구매해서 조립한 후기입니다. 하얀 색상에 슈퍼카 다운 낮은 차체, 그리고 시저 도어가 돋보이는 제품으로서 조립하는 동안 클래식 슈퍼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조립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Lamborghini Countach LP5000 QV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 기업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슈퍼카로서, 미우라의 후속 모델이자,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모델입니다. 슈퍼카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시저 도어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서, 1974년부터 1990년까지 생산된 모델입니다.

Lamborghini Countach LP5000 QV(출처: Wikipedia)
Lamborghini Countach LP5000 QV(출처: Wikipedia)

엔진의 실린더당 4개의 밸브가 장착되어 이탈리아어로 quattro valvole를 이름에 적용시켜 람보르기니 쿤타치 5000 콰트로 발보레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Lamborghini Countach LP5000 QV(출처: Wikipedia)
Lamborghini Countach LP5000 QV(출처: Wikipedia)

클래식한 멋을 한껏 보여주는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모습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흥분되는 비주얼입니다. 개인적으로 투박한 느낌의 휠과 라이트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레고 Lamborghini Countach 5000 Quattrovalvole

레고사에서는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여닫이식 시저 도어, 트렁크 및 리어 후드, V12 엔진과 대형 리어 스포일러 등을 레고로 재현함에 따라 쿤타치의 매력을 아주 잘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품번 / 품명10337 / Lamborghini Countach 5000 Quattrovalvole
발매년도2024. 07.
가격239,900 원
부품수1,506
미니 피겨 수0
크기 / 중량45.6 x 28.2 x 11.8cm / 1765g
연령18+
조립 난이도 (5점 만점)⭐️⭐️⭐️
만족도 (5점 만점)⭐️⭐️⭐️⭐️⭐️

람보르기니 쿤타치 박스의 전면과 후면입니다. 앞서 보며 드린 실물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박스 샷입니다. 슈퍼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아주 흡족할 만한 박스 샷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구성

쿤타치의 박스를 개봉하면, 봉지는 총 1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봉지
람보르기니 쿤타치 봉지

브릭 수도 1,500개 정도되다 보니 조립하는데 시간이 얼마 안 걸린다고 보기는 조금 많은 수량입니다.

쿤타치의 전면 유리창은 위와 같이 비닐로 덮어져서 나왔습니다. 상자에 보관 중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한 레고사의 센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는 총 6개인데, 얇은 것 두 개와 두꺼운 것 4개입니다. 예비용 타이어를 준 것인줄 알았는데, 조립하다 보니 뒷바퀴는 2개씩 끼워 넣더라구요! 크흐 역시 슈퍼카는 다릅니다.👍

쿤타치의 조립 설명서, 인스는 전용 박스에 포장되어 있었으며, 멋진 뒷모습과 함께 시작됩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쿤타치에 대한 내용들이 소개됩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조립

본격적으로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조립을 시작해 봅니다. 조립은 혼자 하기엔 심심해서 맥라렌을 조립할 때 만났던 맥 상무와 함께 해봅니다.😁

1번 봉지

먼저 1번 봉지입니다. 쿤타치의 뼈대가 되는 부분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별 특이점이 보이지 않아 1번 봉지는 과정을 조금 생략해 봅니다. 바퀴 축이 보이는 부분은 뒷바퀴가 될 자리입니다.

쿤타치 1번 봉지 조립 완료.
람보르기니 쿤타치 1번 봉지 조립 완료

2번 봉지

다음 2번 봉지입니다. 봉지의 구성은 아래 사진들과 같습니다.

짙은 빨간색의 브릭들이 눈에 띄었으며, 6049739번의 작은 박스가 보이는데 이것은 고무링이었습니다. 레고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부품은 생소합니다.

차근차근 조립을 해봅니다. 쿤타치의 내부가 될 공간에 짙은 붉은 색감은 꽤 고급스럽고 쿤타치의 흰색과 잘 어울릴 듯한 색감입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내부 조작 패널
람보르기니 쿤타치 내부 조작 공간

내부의 가운데 공간의 차량의 여러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참고로 람보르기니 쿤타치는 스티커가 하나도 없습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2번 봉지 고무링의 쓰임새
람보르기니 쿤타치 2번 봉지 고무링의 쓰임새

고무링은 이렇게 쓰입니다. 관절 동작을 하면 천천히 복원되기 위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번 봉지

세 번째 봉지입니다. 봉지 안에 담긴 브릭의 구성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3번 봉지 구성
람보르기니 쿤타치 3번 봉지 구성

핸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향장치 쪽을 조립하게 될 것 같습니다.

3번 봉지를 조립하는 과정입니다. 앞바퀴 쪽을 조립하는 과정이며, 차체가 제법 모양새를 갖추게 됩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내부 공간
람보르기니 쿤타치 내부 공간

쿤타치 내부 공간입니다. 핸들 가운데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황소 마크가 멋지게 자리 잡았습니다. 오른쪽에는 기어노브가 귀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핸들을 돌리면 앞바퀴 축이 돌아가면서 조향장치가 작동됩니다. 잘 조립된 것 같습니다.

4번 봉지

네 번째 봉지입니다. 쿤타치의 강렬한 붉은색이 많이 보이는 것을 보아 내부를 조립하게 될 것 같습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4번 봉지 구성
람보르기니 쿤타치 4번 봉지 구성

맥 상무와 함께 조립해 봅니다. 근데 아까부터 맥 상무가 조립은 안 하고 가만히 서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

맥 상무의 짧은 손과 발이 돋보이는 쿤타치의 시트입니다. 푹신푹신해 보이는 고급 진 엠보싱과는 달리 상당히 딱딱합니다. 운전석과 보조석 두 개를 만들어 끼워줍니다.

5번 봉지

다섯 번째 봉지를 까봅니다. 맥 상무의 낯빛이 아까보다 조금 어두워 보이네요. 벌써 절반이니 힘내자 맥 상무!

람보르기니 쿤타치 5번 봉지 구성
람보르기니 쿤타치 5번 봉지 구성

하얀 브릭이 많은 것으로 보아 외부를 조립하게 될 것 같습니다. 뚝딱뚝딱 조립을 이어나가 봅니다.

람보르기니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시저 도어의 조립 과정이었습니다. 도어 내부는 빨간 브릭으로 표현해서 내부 색상을 일치시켜 한껏 멋을 돋보여 주었으며, 도어를 올렸다 내리면 천천히 내려가는 동작을 하게 됩니다.

2번 봉지에서 장착했던 고무링이 이러한 도어의 움직임을 표현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 이유가 있었구나! 역시👏👏

레고 10337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조립 여정의 절반을 지나왔습니다. 맥 상무의 낯빛이 예사롭지 않아서 한 번 끊었다가 가겠습니다. Part.2에서 조립 후기를 이어나가도록 합니다. 글이 완성되는 데로 다음 편 후기 링크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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