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불평등 극대화가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세계 1위 농구 감독이었던 UCLA의 존 우든(John Wooden)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는 하위 선수 5명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시합에 나가지 마. 너희는 연습 상대일 뿐이야.” 그는 거의 모든 경기에 상위 선수 7명만 내보냈습니다. 덕분에 이들은 학습 기계가 되어 훨씬 더 많이 배웠습니다. 불평등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 그는 전보다 더 많이 승리했습니다.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대개 재능과 의지가 뛰어난 사람의 경험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최고의 성과를 원한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자녀가 뇌 수술을 받을 때 ‘아무 의사나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를 누가 경영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주주도 없습니다. 우리는 가장 뛰어난 사람이 가장 많이 활약하기를 바랍니다.
김재현, 이건 [찰리 멍거 바이블]
본 콘텐츠는 도서 **『찰리 멍거 바이블』**의 내용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저서의 저작권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관련 권리는 출판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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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에는 그저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너무 강해 내가 질 것 같으면 애초에 대결을 피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약한 상대들과 만나 승리하면서, 자만의 세계에 갇혔고, 더 나은 곳을 가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가 되지만, 지금이라고 그리 크게 변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패배가 주는 고통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견디고 꾸준히 노력하면 더 나은 세상이 펼치진다는 것을 알기에, 상대가 두려워도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려 합니다. 후회되는 삶을 또 다시 보내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