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틱The Atlantic〉의 부편집장 데릭 톰슨Derek Thompson은 이를 두고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휴대기기가 21세기의 사무용 장비라면 현대의 공장은 어떤 ‘장소’가 아닐 것이다. 오늘날의 공장은 하루 그 자체다. 컴퓨터 시대는 생산성을 만들어내는 도구들을 사무실에서 해방시켰다. 지식 노동자들에게 노트북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휴대용 만능 미디어 제조기기’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오후 2시에 사무실에 있든, 오전 2시에 도쿄 공유오피스에 있든, 한밤에 자신의 집 소파에 앉아 있든 동일한 생산성을 가질 수 있다.
앞선 세대에 비하면 시간에 대한 통제권은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하지만 앞서 본 것처럼 자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쓰는 것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더 부자가 되었음에도 그다지 더 행복해졌다고 느끼지 않는 게 놀랍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결하기 쉬운 문제는 아니다.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일단 거의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그렇지 않은 것을 인식하는 것부터다.
노인학 연구자 칼 필레머Karl Pillemerms는 그의 책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30 Lessons for Living》에서 미국에 사는 노인 1,000명을 인터뷰했는데, 수십 년 인생 경험을 통해 배운 교훈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고 한다.
행복해지기 위해 최대한 열심히 일해서 원하는 물건을 살 돈을 벌어야 한다고 말한 사람은 1,000명 중 단 한 명도 없었다.
적어도 주변 사람들만큼은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그들보다 더 많이 가지는 게 진짜 성공이라고 말한 사람 또한 단 한 명도 없었다.
원하는 미래의 수입을 기준으로 직장을 골라야 한다고 말한 사람 역시 한 명도 없었다.
그들이 실제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좋은 우정을 나누는 것, 개인의 안위보다 더 큰 뜻을 위한 일에 참여하는 것, 자녀와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등이었다. 필레머는 “자녀들은 당신의 돈(혹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어떤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당신을 원한다. 이 둘은 비교조차 할 수 없다. 특히 자녀들은 당신이 곁에 있기를 바란다.”라고 쓰고 있다.
모든 것을 다 겪어본 사람들이 주는 교훈을 새겨듣자.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 / 인플루엔셜]
우리는 시간과 노동으로 열심히 일을 해서 받은 대가로 무엇을 사고 있나요? 물건인가요? 시간인가요? 그래서 우리는 물건이 필요해서 일을 하고 있나요? 시간이 필요해서 일을 하고 있나요? 필요한 것과는 다른 것을 원하고 있으며, 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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