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나의 말을, 내 생각을, 내 행동을. 나는 스스로 관찰자가 되어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260617

의식은 관찰의 조각이다. 관찰할 때 우리의 의식은 사막에서 피는 꽃처럼 피어난다. 대부분의 일상생활은 원시 수렵채집 생활에서부터 나의 부모에 이르기까지 최소 수십만 년 시간을 저장한 DNA 속 무의식 세계가 시켜서 하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 따라서 1차 의식이 시키는 우리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을 따로 시간을 내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그러나 이 관찰은 어느 실험실에서도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다. 나만이 알 수 있다. 그 생각은 또한 입 밖의 언어로 표현되는 순간 100퍼센트 동일하기도 어렵다. 내 머릿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나만이 안다. 그동안 타인을 바라보던 시선을 나에게로 돌려 자기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 나를 관찰해야 한다.

나를 관찰할 때 우리는 2차 의식 에너지를 사용한다. 왜냐하면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1차 의식으로는 관찰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본능에 자기 관찰은 없다. 이제는 의도적으로 그리고 의지적으로 ‘나를’ 의식해야 한다. 어쩌면 지금껏 나 자신을 관찰하는 생각이나 행동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2차 의식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경험을 하는 것이다.

관찰은 멈춤이다. 앞만 보고 달려가던, 1차 의식으로 살아가던 길에서 잠시 멈춰 고요히 나를 들여다보는 일이다. 우리 인생은 항상 무언가에 쫓기고 분주하다. 어디로 향해 나아가는지 모를 안개 속에 뿌옇게 갇혀 있다. 이 멈춤은 우리 인생에 필요한 시간이리라. 관찰은 멈추어 집중해서 응시하고 면밀히 살펴보는 일이다. 주의 깊게 자세히 쳐다보고 파악하는 일이다. 나 자신을, 나의 말을, 내 생각을, 내 행동을. 나는 스스로 관찰자가 되어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문성림 [컨셔스 : 내 인생을 바꾸는 힘 / 미디어숲]

본 콘텐츠는 도서 **『컨셔스: 내 인생을 바꾸는 힘』**의 내용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저서의 저작권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관련 권리는 출판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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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동은 나의 생각에서 나오는데, 이러한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본인도 모르게 나타난 것인지를 한번 생각해보고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본능에 맡겨진, 감정에 휘둘리는 삶을 벗어나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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