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공부하려면 어떤 교육 과정이 바람직하다고 보나요? 260328

Q.2021. 기업을 공부하려면 어떤 교육 과정이 바람직하다고 보나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은 설립 초기부터 기업의 역사를 가르쳤습니다. 학생이 운하 건설, 철도 건설 등의 역사를 두루 익히게 했습니다. 산업의 성쇠도 가르쳤고 경제 변화에 의한 창조적 파괴 등도 가르쳤습니다. 이는 모두에게 유용한 배경지식이었습니다.

만일 내가 기업에 대해 가르친다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오래전에 가르친 그런 방식으로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은 이 교육 방식을 중단했습니다. 내 생각에는 이 교육 방식이 마케팅 등 각 과목 교수로부터 최고의 사례를 훔치는 셈이었기 때문입니다. 학문적으로는 불편한 교육 방식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자본주의 역사부터 공부해야 하고 그보다 먼저 자본주의가 어떤 이유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공부해야 합니다.

상당수 경영대학원은 교육을 그다지 잘하지 못합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기업은 생물과 매우 비슷합니다. 생물학에 의하면 개체는 모두 죽으며 종도 결국 모두 죽게 됩니다. 자본주의도 잔혹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평생 동안 보아온 파산 기업을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한때 번영했으나 지금은 파산하거나 사라진 기업을 생각해봅시다. 내가 젊었을 때는 코닥과 GM이 파산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파산한 사례를 보면 믿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역사 지식은 유용합니다.

김재현, 이건 [찰리 멍거 바이블]

본 콘텐츠는 도서 **『찰리 멍거 바이블』**의 내용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저서의 저작권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관련 권리는 출판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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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알기 위해서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것 중 하나는 사람의 습성입니다. 사람에 대해 공부하고 배움으로써, 우리는 앞으로의 일들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사람은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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